부산시는 부산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청소년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이전기관과 지역사회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청소년의 전인교육과 진로지도에 기여하기 위한 ‘2013 부산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초청 청소년 특강’을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시내 고등학교 14개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9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청소년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특강은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 신기술 강의’(부산해사고등학교) △한국예탁결제원의 ‘청소년 금융상식’(부산경영고등학교)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 현장 이야기’(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바다의 시대로’(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등을 각각 주제로 정하여 이전기관 및 대상 학교의 특성에 맞추어 이전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강의가 이뤄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는 청소년 특강은 그동안 이전기관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13개 이전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초청 강의로 청소년의 전인교육과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