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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KOICA간 MOU체결 및 개소식 개최 - 지자체 최초 KOICA 부산지역센터 개소, ODA사업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13-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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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역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연다. KOICA는 지난 1991년 4월 설립된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정부차원의 무상협력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KOICA 부산지역센터는 부산발전연구원(원장. 이언오)에서 오는 5월 20일 10시 30분 개소식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날 김종해 행정부시장, KOICA 김영목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센터는 공적개발원조 분야 최고위급 회의인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11. 12월, 벡스코) 개최를 계기로 부산시(국제협력과)와 KOICA간 설치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후 KOICA의 설치 협조 요청(’12년 5월)과 부산발전연구원의 설치 공간 제공 협조(‘12. 8월) 및 외교부의 승인(‘13. 4월)으로 부산지역센터 설치가 최종 확정되었다.

부산지역센터는 부산발전연구원(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9층 48㎡)에 위치하며, 정부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향상을 주 목적으로 제공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자금으로 △센터 소재 지자체의 ODA 사업지원․협력사업 발굴 △ODA 교육 및 홍보 △지역 내 신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지역 내 KOICA 사업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지역센터 개소에 맞추어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영목 KOICA이사장간 부산지역센터 설치․운영 지원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5월 20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부산지역센터와 함께 부산시의 우수정책과 행정경험을 활용한 ODA 사업을 적극 발굴․기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원조 개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KOICA 지역센터가 부산에 개소됨으로써 국제사회 공동번영을 위해 부산시가 KOICA와 공동으로 개도국 경제․사회 발전 지원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와 기업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한층 더 성숙한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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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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