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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1000여가구 규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 추진 - 센텀마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추진위, 21일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 기사등록 2013-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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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센텀마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달, 이하 센텀마루 추진위)는 21일 오후 2시 부산 제1벡스코 컨벤션홀 205호에서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를 열어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민 중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60㎡(18.15평)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는 누구나 조합에 가입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같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아파트 사업을 위해 결성하는 조합을 말한다. 주민이 직접 사업주체로 참여해 일반 분양 방식과 달리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윤 등을 절감해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주택청약도 필요없고, 조합원의 경우 분양 동•호수 배정에도 유리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운대 센텀마루’는 해운대 재송동에 총 1000여 세대 규모(대지면적 15,247㎡)의 초고층 46층 아파트 6동(998가구)과 오피스텔(180실), 근린생활 및 판매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아파트는 최고 층수 46층으로 전용면적 84㎡형 3.3㎡당 분양가가 700만 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내부는 채광 및 통풍성이 뛰어난 4Bay 설계로 진행되며 주방 및 수납공간도 기존 공동주택에 비해 더욱 넓게 확보됐다. 또한,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3無(층간소음, 결로, 새집증후군) 아파트’다.

오피스텔은 29㎡ 소형구조로, 오피스텔 3층엔 커뮤니티 시설, 옥상엔 휴게공간 등으로 셰어라이프 공간이 세심하게 구축된다.

또한 상가와 함께 주민운동시설,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 각종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 생활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빗물저장소를 설치해 조경용수로 활용하고 넓은 가로변 공원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구성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해운대 센텀시티와 인접한 데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사(2015년 완공예정) 건립이 마무리 되면 단지 앞이 역세권을 이루게 된다. 또한, 원동IC와 수영강과 충렬로를 잇는 연결 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해운대 구청별관도 이전 공사가 한창이어서 향후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김영달 위원장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낮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운대 센텀마루 아파트는 낙후됐던 재송동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부산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107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해운대 센텀마루'는 지난 해 11월 16일 부산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최근 설계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01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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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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