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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꼼짝마! 대책반이 나간다 - 해파리 종류와 출현 장소 등 정보 제공
  • 기사등록 2013-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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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5월부터 민·관 해파리모니터링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대책반은 어업인 294명, 지자체 공무원 67명, 수산과학원 연구원 60명 등 총 421명이 참여하는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체제를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연안에 출현하는 해파리의 출현을 감시하며, 관련 정보를 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에 제공한다.

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은 이를 분석한 종합 정보를 목요일마다 어업인, 일반국민, 지자체 및 관련단체에 다양한 매체로 제공한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 해파리는 총 7종으로 ▲대량출현 해파리 2종(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맹독성해파리 5종(작은부레관해파리, 라스톤입방해파리, 유령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지난 3∼4월에 경기 시화호, 전북 새만금호 및 무녀도, 경남 마산만, 진동만 등에서 대량 발생했으며, 5월중에는 서·남·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출현량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의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황해 중국측 연안에서 4∼5월에 발생해 6월부터 우리나라 연근해로 유입,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현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좀 더 정확한 출현 상황은 5월 중순 수행예정인 수산과학원의 해파리정밀조사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산과학원의 민·관 해파리모니터링체제는 모니터링요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해파리 모니터링의 결과 및 전망은 수산과학원 홈페이지(http://www.nfrdi.re.kr) ‘해파리 속보’란을 통해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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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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