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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조, 밀항기도자 10명 동시 검거 - 남해해경청 일본 해상보안청에 첩보 제공
  • 기사등록 2013-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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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일본 해상보안청에 첩보 제공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지난 11일9:00 부산 강서구의 모 선착장에서 A호(5.9톤, 낚시어선)를 이용해 일본으로 밀항을 시도하려던 조모씨(여, 44세, 부산), 이모씨(여, 45세, 부산), 권모씨(여, 39세, 부산), 이모씨(여, 35세, 경기도) 등 4명을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통보한 첩보에 따라 같은날 22:48분경 일본 후쿠오카항 인근 고구시 해안가에서는 한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려던 한국인 알선책 서모씨(남, 56세, 서울)와 불법체류자 손모씨(여, 44세, 경남), 원모씨(남, 41세, 경남), 한모씨(여, 48세, 경기도), 이모씨(여, 34세, 부산) 김모씨(44세, 남, 전남) 등 6명이 일본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에 검거되었으며, 일본에서 검거된 6명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신병을 인도받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조모씨 등 4명은 일본내 한국인 알선총책에게 1인당 2,050만원의 대가금을 지불하기로 하고 국내 알선책 김모씨와 부산의 모 커피숍에서 만나 1인당 1,200만원의 선수금을 지불하였으나, 이후 알선책의 연락 두절로 일본내 알선총책의 지시를 받고 상기 선박으로 밀항을 시도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본의 알선총책(미 검거)은 A호가 부산에서 4명을 승선시켜, 일본 후쿠오카 인근 고구시 해안가로 들어오면 일본내 밀항 알선책과 불법체류자 등 6명을 한국으로 다시 밀출국 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에서 일본으로 밀항하려던 한국인 여성 4명은 과거 정상출국 후 체류기간 초과로 강제 출국되어 일본으로 재입국을 위해 밀항을 시도했고, 이모씨(45세)는 일본내 한 식당을 운영하였으며, 나머지 여성 3명은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확인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에서 밀항 첩보를 입수한 뒤 부산의 모 선착장에서 잠복근무를 한 뒤 밀항자 4명을 검거한 뒤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하여 일본에서 밀항 대기 중이던 서모씨 등 6명을 검거케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조모씨 등 4명으로부터 밀항 선수금을 받고 연락이 두절된 국내 알선책 김모씨를 추적중이고 조모씨(여, 44세)에게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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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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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88pass2020-06-09 18:22:50

    여권 무효 출,입국금지 불체 기소중지 수배 신분세탁 밀항 체류 문제해결
     “ I.E.C. 여권 ” 찾으세요.  https://iecpark20.wixsite.com/my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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