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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치어 30만 마리 부산 앞바다 방류 - 어족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 위해
  • 기사등록 2013-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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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부산 연안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5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3일 동안 자체 생산한 참돔 치어 30만 마리를 영도구 등 5개 구·군 앞바다에 방류하며 이어서 5월 24일에는 ‘제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5천 마리의 참돔 치어를 사하구 다대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업인과 구․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5월 14일 강서구(동선), 기장군(월내) △5월 15일 사하구(장림), 해운대(청사포) △5월 16일 영도구(동삼동), 기장군(길천)에서 각 5만 마리씩 총 30만 마리가 방류될 계획이다. 또한, 5월 24일 오전 11시에는 바다에서의 치안과 불법어업 지도․단속 등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제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연안정화활동과 병행한 치어 5천 마리 방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돔은 ‘도미’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물고기로 수려한 생김새, 현란한 색채, 맛의 세 박자를 고루 갖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즐겨 찾고 있다. 이번에 방류되는 참돔은 연구소에서 관리중인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73일 정도 키운 5㎝이상, 무게가 2g정도의 치어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득한 체형이 우수한 참돔 치어로 방류 후 바다에서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2009년 연구소 개소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어린물고기의 생산․방류로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와 낚시를 위해 우리 부산을 찾게 될 외래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부산 바다의 맛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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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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