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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장애인들의 IT축제인 ‘kt와 함께 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kt부산고객본부(본부장 유욱영)와 (사)부산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덕자) 공동 주최로 10일 동구 범일동 kt범일타워에서 열렸다.

2004년 이후 10회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한자리에서 IT기량을 겨루는 유일한 행사로 인터넷정보검색, 지적타자대회, 컴퓨터활용(PPT, 엑셀), 스타크래프트 등 4개 종목에 스마트폰 게임(다함께 차차차) 종목이 추가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적장애인을 비롯해 청각, 시각, 언어장애인 등 총 250여명의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참관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를 위해 kt부산고객본부에서는 행사장 지원 및 경품, 식사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스마트폰 게임 다함께 차차차 대회에서는 넷마블에서 장애인들에게 컨텐츠 제공에 힘쓰고자 캐쉬 및 아이템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장애인정보화대제전에서 kt부산남부IT서포터즈팀은 지난 4월 선발한 중학생 자원봉사단 “클I서포터즈” 5명과 함께 지체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Voice Over(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음성읽기 기능)활용법과 점자책을 선보였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교육도 실시하는 등 장애인체험 이벤트를 통해 이들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로봇인 키봇2, 스마트홈폰 등을 시연하고 미니농구와 틀린그림 찾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정보검색대회 등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장애인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kt부산고객본부 유욱영 본부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ALL-IP 시대에 시간과 장소,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IT세상이 펼쳐질 수 있도록 IT·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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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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