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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성국)은 독립운동가인 고(故) 임원걸(林元杰)선생의 건국훈장 애국장 전수식이 14일 오전 10시 부산보훈청 청장실에서 열리며, 임원걸 선생의 증손 임형섭 씨가 유족 대표로 훈장을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임원걸 선생은 평남 출신으로 1919년 3월 4일 평남 강서군 반석면 사천시장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여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였고, 일본순사를 처단하는데 가담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돼 징역 15년을 받았다.

그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198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나 당시에는 유족을 찾지 못해 전수되지 못했다. 현재 확인되는 자녀는 임사손(1909년생)이며, 자 임사손, 손 임정일의 사망으로 증손 중 선순위자인 임형섭 씨에게 훈장이 수여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 공적으로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 등을 수여 받지 못한 분을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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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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