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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은 나무를 심고, 5월 10일은 바다에 해조 심는 날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 제 1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13-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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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지사장 박상연)는 ‘제1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2일 동해수산연구소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바다식목일 제정 취지 및 수산자원조성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 속에서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바다에 해조 심는 날)로 제정하여 올해 제1회 바다식목일을 맞이했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역은 갯녹음의 심화 및 어업생산성 감소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 실제로 2010년 갯녹음면적은 전국연안 암반지역 53,838ha 중 총14,317ha에서 발생(26.8%)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제정된 바다식목일은 갯녹음 발생해역이나 조성 가능한 전국 연안에 대규모 바다숲 조성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연안 생태계 복원 및 어업생산성 향상을 유도함과 동시에, 바다숲을 이산화탄소 흡수원, 해조류바이오매스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신성장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한 획기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바다식목일에 국민들은 해조류 이식, 바다쓰레기 수거, 불가사리 구제 등 해적생물구제 활동 등을 통해 바다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동해지사의 이번 제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는 동해지사 및 양양연어사업소, 학계, 지자체, 수협, 어촌계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국가기념일인 바다식목일의 제정취지를 재확인하고 상호 협력하여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조성을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다숲 조성현황 및 바다식목일 제정 취지, 우리나라 갯녹음 발생동태, 우리나라 해조양식 현황, 바다숲 조성에 의한 동해안 특화자원 조성현황 및 바다목장 조성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증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바다식목일 제정이 국민의 바다가꾸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범국민적 참여 속에서 대대적인 바다숲이 조성되어 수산자원 회복, 온실가스 저감 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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