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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식에 대한 언급이 조금 없었던 거 같아서 오늘은 올해 들어 수익률이 좋은 중소형 주에 관련된 언급을 하도록 하겟습니다.

연기금도 소형주 투자로 재미 본다. 보통 연기금이 매수하는 종목이라고 하면 시가총액이 크고 매출 및 수익구조가 탄탄한 우량 기업들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연기금의 종목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연기금이 매수한 종목들 중에서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인 종목에 다수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연기금의 초소형주 매수
올들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자 연기금의 투자 대상이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인 초소형주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직전 결산연도 연간 매출액 300억원 미만, 일평균 거래대금 5억원 미만 종목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고 있으며 사학연금도 코스닥 투자 시 자본총계 70억원, 연간 매출액 150억원 등의 규제 항목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연기금 순매수 종목에 초소형주가 포함된 이유는 연기금이 위탁운용을 지시한 기관에서 매수한 것이 연기금 매수로 집계되었기 때문.

초소형주 매수세는 이어질까?
위탁운용기관들도 종목 선정 시 성장성, 수익성 등을 확인하고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 매수세가 유입된 초소형주들도 우량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음. 그러나 위탁운용기관들이 수익을 위해 초소형주를 매수한 경우 연기금의 인반적인 투자방식과 달리 짧은 기간 이익을 얻고 빠져나갈 수도 있음에 유의

투자 Tip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가 투자 수익률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연기금의 매수가 신규로 유입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매수 이후 수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리스크 관리도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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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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