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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관리본부, 습지주간(5.8.~5.19.)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 알리기 위해 생태 체험행사 마련....
  • 기사등록 2013-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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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5월 8일부터 19일까지를(11일간, 월요일 휴관) 습지주간으로 설정하고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낙동강하구 일원,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습지주간 행사가 진행되는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번식하고 살아가는 곳이며, 우리나라 주요 하구 습지이자 세계적 철새도래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이다.

람사르협약에서는 협약채택일인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나 한국은 겨울철인 관계로 국내에서는 습지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5월에 습지주간을 설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중앙정부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5월 9일 경남 창녕 우포늪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습지주간을 맞아 낙동강관리본부는 올해도 낙동강하구 습지를 찾는 많은 국․내외 탐방객과 시민들에게 생태학습 및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마련하였다.

주요행사로는 △양서․파충류, 수서곤충 특별전시(5/8~6/7) △습지주간 사진콘테스트(5/8~5/24) △생태공예품 만들기 체험부스(5/11~5/12) △청소년 캠페인활동(5/11~5/12) △습지 걷기(5/11~5/19) △하구답사 프로그램(5/11) △야생동물 진료체험(5/12) △선박탐방 프로그램(5/11, 5/12, 5/18, 5/19) △야생동물 생태교육(5/12, 5/19) △낙동강보전 포럼(5/14) △습지환경 특별강좌(5/16) △어린이 환경사생대회(5/18) △올챙이 방류체험(5/18) △수서곤충 관찰(5/19) △하구생물 관찰하기(5/19)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이 팸플릿에 도장을 받아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행사는 무료로 실시되나 △낙동강하구 생태체험프로그램인 ‘하구답사’, ‘야생동물 진료체험’, ‘수서곤충관찰’ △선박으로 낙동강하구를 탐방하는 ‘선박탐방 프로그램’ △주중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단체맞춤형 프로그램’은 유료(5,000원~10,000원)로 진행된다. 일부 체험프로그램들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안전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미만 어린이의 참가가 제한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09-2051~8)로 문의하면 된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부 프로그램은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나눔 행사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자연과 더불어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면서, “습지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관공서로는 전국 최초로 (사)한국생태관광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는 생태관광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3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심사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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