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지난 2011년부터 상수도 업무 전 분야에 걸쳐 경영개선과 원가절감을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상수도 경영개선은 △요금인상을 통한 급수수익 증대 △시설가동률 및 유수율 제고로 시설 효율성 향상 △각종 경상경비․동력비 등 분야별 원가절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그 결과, 2011년도에는 198억 원 절감 목표를 초과한 228억 원(115.2%)의 절감 실적을 거두었으며, 지난해에는 163억 원 절감 목표를 초과한 274억 원(168.1%)의 절감 성과를 달성하였다.

개선된 주요 경영지표를 살펴보면, △요금현실화율은 ’10년 75.20%, ’11년 76.58%, ’12년 80.11%로 증가 △당기순손실은 ’10년 270억 원, ’11년 235억 원, ’12년 210억 원으로 감소 △1인당영업수익은 ’10년 181백만 원, ’11년 188백만 원, ’12년 209백만 원으로 증대 △부채비율은 ’10년 1.67%, ’11년 1.55%, ’12년 1.40%로 감소 △가동률은 ’10년 52.0%, ’11년 52.0%, ’12년 62.1%로 개선 △유수율은 ’10년 90.9%, ’11년 91.1%, ’12년 92.1%로 제고되는 등 지난 2년간 모든 분야에 걸쳐 실적이 개선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에도 10개 분야 37개 과제에 걸쳐 166억 원의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서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상수도 전 분야에 걸친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하여 원가절감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경영개선을 통해 상수도 요금의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절감된 예산은 노후관 개량 등에 투자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