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시장 황철곤)는 2008년 교육경비를 지난해 보다 10억5000만원이 늘어난 52억원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키로 심의 결정했다.
지난 2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2008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경비보조금액에 대해 단위사업별로 심의한 결과 총 16개 사업 당초 원안대로 52억원을 의결했다.
교육경비보조금이 늘어난 만큼 시는 원어민 교사 채용,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대학생 멘토링 운영 등을 점차 확대시켜 학부모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저소득층 양극화 해소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시는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3조의 의거 각급 학교에 지원되는 교육경비 보조기준액을 회계연도 시세의 5퍼센트 범위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2006. 10. 10 개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