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올해 연제의 책 선포식을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구청 구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선포식에는 이위준 연제구청장이 2013 연제의 책 선정도서를 선포하고 독서릴레이 대표 주자에게 위촉장과 릴레이 도서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연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유해진 작가의 ‘살아줘서 고마워요’로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후보도서 5권 중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35%의 지지를 얻어 선정됐다.
연제구는 선포식에 이어 연제의 책으로 뽑힌 ‘살아줘서 고마워요’의 유해진 작가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며 부산시립중창단의 축하공연과 원북원 부산 선정도서인 ‘가족의 두 얼굴’의 최광현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위촉장과 릴레이 도서를 받을 독서릴레이 대표주자는 오늘 4월 30일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동 새마을문고에서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독서릴레이는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릴레이 도서를 7일 이내에 읽고 맨 뒷장 독서릴레이 기록장을 작성한 후 다음 주자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상 도서는 총 3권으로 연제의 책인 ‘살아줘서 고마워요’, 어린이 책인 ‘먹통가족의 소통캠프’, 원북원부산 선정도서인 ‘가족의 두 얼굴’이다.
연제의 책으로 선정된 ‘살아줘서 고마워요’는 우리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한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운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사랑PD’라는 별칭을 얻은 저자가 그동안 만나온 위대한 사랑과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우리 구는 지난해 4월 ‘책 읽는 도시 연제’를 선포한 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앙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연제의 책 선포식을 계기로 앞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