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5월 3일까지 부산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파견할 ‘문화교류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봉사단’ 파견기간은 방학기간인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0일간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의료 및 문화교류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문화교류봉사단’과 부산지역 의료봉사 단체인 ‘그린닥터스’, ‘부산사람 이태석 국제의료봉사단’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문화교류봉사단’ 모집인원은 베트남 호치민시, 캄보디아 프놈펜시 각 25명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부산소재 대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50명의 ‘문화교류봉사단’은 현지어 강좌 및 관련강의를 통해 사전교육을 받게 되며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태권도, 과학을 가르치게 된다. 해당과목 전공자 및 사물놀이, 태권도, 사진촬영 특기자들은 가산점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현지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봉사부터 현지대학생과의 교류 행사와 현지 문화탐방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문화교류봉사단’ 프로그램에 많은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참가신청이 예상된다. 참가비는 왕복항공료이며 참가비를 제외한 숙식비 등 현지 체재비 전액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5월 3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통해 온라인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결과는 5월 6일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