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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성국)은 국가보훈처가 22일(월)부터 27일(토) 6일간 6?25전쟁 당시 임진강과 가평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방어작전을 펼쳤던 영연방 4개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참전용사와 그 가족 210여 명을 초청하여 이분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60여 년만에 다시 대한민국을 찾는 방문단은 22일(월)에 입국하여 23일(화) 임진강 전투 기념식과 판문점을 방문하고, 24일(수)에는 가평전투 기념식 참석 후 아일랜드 해피벨리를 방문하며, 25일(목) 안작 데이 기념식 참석 후 아일랜드 참전비 제막식에 참가한다. 26일(금)에는 가족과 동료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의 UN기념공원에서 추모식 참석 후 참배하고 다음날 27일(토)에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연방 재방한 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26일(금) 14:00 부산 UN기념공원의 상징구역에서 스티븐 블레이니 캐나다 보훈부 장관, 영연방 대사 및 무관, 부산지방보훈청장, 영연방 참전용사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은 참전용사 행진, 대한민국 국가연주, 개식 기도, 영국여왕 메시지 낭독, 감사편지 낭독, 추도사, 헌화, 묵념, 폐식 기도 순으로 진행되며, 식 후에 영연방 참전용사와 유족들이 자유롭게 UN기념공원 묘지를 참배한다.

한편 감사편지 낭독자인 분포중학교 1학년 조은서 학생은 부산지방보훈청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참전용사께 감사의 영문편지쓰기 대회’의 대상 수상자로서 영문으로 된 편지를 직접 낭독하고 참전용사와 유족들에게 편지를 전달하여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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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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