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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이사장, 연이은 현장 방문 바쁘다 - 현장 목소리가 곧 새정부의 국정과제
  • 기사등록 2013-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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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연이은 지역본부와 지사 방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이 같은 현장 행보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새 정부 국정과제 지원을 위한 지역본부 순회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13일 각각 대구지역본부와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서울지역 지사 3곳(마포지사ㆍ동대문지사ㆍ종로지사)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이사장의 이 같은 현장 행보는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새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김 이사장은 최근 “공단이 지난해 만든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쇄신위원회 보고서)’의 내용 대부분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면서 “그러나 여기서 공단의 역할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국정과제가 반영되었다 하더라도 관련 법령이나 고시 등을 개정해 국정과제가 실현되도록 국민과 언론, 정치권 등에 개선 필요성과 그 방법을 설명하고 충분히 납득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원들이 말한 사례들을 잘 정리해 설득의 근거자료로 사용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며 “실제 이 사례들은 국민들의 불만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건강보험 현장 업무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김 이사장으로서는 당연한 일선 현장 방문이라는 지적이다.

국민의 고충과 애환, 불만을 접하고 있는 유일한 건강보험 현장 체험자가 바로 건보공단이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이사장은 “공단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각 분야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상황이 합리적으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그 부메랑은 결국 최종 정책집행자인 공단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국정과제의 실현은 국민의 건강서비스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지만, 공단 직원들이 행복하고, 또 공단이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향후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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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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