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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3년 장애인의 날 주간’ 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불편사항을 체험하기 위해 부산시청 교통국 과․계장 및 주무관 등 공무원 40여 명이 이동체험 행사를 가졌다.

교통국 공무원 40여 명은 수동휠체어 체험팀과 흰지팡이 체험팀으로 나눠 지난 4월 19일 오후 3시부터 장애체험전문 강사(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재활팀장)로부터 장애인 안내방법, 장애물 이동요령, 안전교육 등을 받은 후 부산시청을 출발하여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연산역까지 왕복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도시철도, 특별교통수단(두리발) 및 저상버스, 보행환경개선 등을 담당하는 과장․계장 등 간부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이 한조를 이루어,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실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해 보고, 불편사항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 것인지를 강구함으로써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1시간 30분 코스로 2개조로 편성하여 한조는 부산시청 분수광장을 출발하여 도시철도 연산역까지 보도로 이동하여 연산역에서 도시철도로 승차해 귀청하고, 다른 한 조는 연산역까지 도시철도를 승차해 이동 후 연산역에서 시청까지 도보이동으로 귀청하는 과정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사항을 직접 경험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홍연호 교통운영과장은 “교통약자가 도시철도나 보도를 이동하는데 실제로 겪는 어려움 부분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교통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복지 시책을 꾸준히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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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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