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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막판 노사협상 끝에 정상운행 - 첫차는 일부 운행차질빚어…
  • 기사등록 2013-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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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내버스가 19일 새벽 막판 노사협상에서 정상운행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시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버스조합)에 따르면 버스노조는 4.17(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찬반 투표 실시결과 97.2%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였고, 이후 지난 18일 지방노동위원회 조정부터 오늘 새벽까지 줄다리기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의견 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이날 새벽 5시경 힘겨운 협상 끝에 정상 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벽 첫차는 일부 운행차질을 빚었으나 새벽 5시부터는 정상운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운행중단은 철회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노조 측도 준공영제 체제에서 시민의 발을 담보로 했다는 부담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고심 끝에 파업을 철회 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한기성 대중교통과장은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 부산의 시내버스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 는 일념으로 릴레이 협상을 통해 정상운행을 이끌어 냈음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편안하고 사랑받는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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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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